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에 열린 ‘2024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5명의 구민이 참가 이번 대회에서 이 중 3명이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 고령층 2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며 올해 22회째를 맞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다문화 가족, 장애인,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구성원이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성북구 고령층 참가자들은 고령층 2부문(만 65∼74세)에서 장창선 씨가 금상을, 박찬석 씨가 은상을 거머줬다. 고령층 1부문(만 75세 이상)에 진출한 한희영 씨 역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성북구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구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경진대회 대비반 강의를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한 참가자들이 대회 준비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를 대여해 주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참여자들이 대회에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