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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국악페스티벌 ‘풍류마치 2024’ 26일 열려…각기 다른 장단의 향연 선봬

전통 국악 선율로 빚어낸 매혹적 ‘힐금’ 무대…전통 소리와 현대적 해석 만나는 실험적 조선 팝 ‘서도밴드’ 무대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10/07 [02:51]

성북 국악페스티벌 ‘풍류마치 2024’ 26일 열려…각기 다른 장단의 향연 선봬

전통 국악 선율로 빚어낸 매혹적 ‘힐금’ 무대…전통 소리와 현대적 해석 만나는 실험적 조선 팝 ‘서도밴드’ 무대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10/07 [02:51]

 



올가을 서울 성북구에서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도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 주관으로 이달 26일 오후 5시에 풍류마치 2024’이 꿈빛극장(길음로720)에서 펼쳐진다.

 

작년에 진행된 풍류마치 2023’에서는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아티스트 슬기둥과 두번째달이 공연을 선보이며, 아프리카와 라틴 등 다양한 세계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올해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

 

올해 풍류마치 2024’일장일단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 그룹 힐금서도밴드가 국악의 각기 다른 장단(長短)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공연 마치마루에서는 힐금이 참여해 전통 국악의 선율로 빚어낸 매혹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2부 공연 마치클럽에서는 서도밴드가 전통의 소리와 현대적 해석이 만나는 실험적이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풍류마치 2024’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성북구민은 20% 할인해 24천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할인 혜택 등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혹은 꿈빛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 정보

 

<힐금>

연주자 3인의 공동 작곡에서 비롯되는 완벽한 호흡, 탄탄한 연주력과 짜임새 있는 곡 구성력을 바탕으로 주변 공기의 흐름을 그들만의 연기로 물들이는 촉촉하고 매캐한 스모키 사운드를 선보인다. 때로는 타오르는 불처럼, 때로는 잔잔한 물처럼 시시각각 극적인 서사를 구현하여 힐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서도밴드>

서도밴드가 지향하는 음악은 조선팝이라 한다. 조선팝이란 조선(Chosun)과 팝(Pop)’의 합성어이며, 전통음악의 특징적인 이야기와 리듬, 멜로디가 팝적인 요소들과 매쉬업(Mashup, 혼합)된 것으로서 서도밴드는 이를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로 개척 중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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