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성북

장기 방치 쓰레기 4톤 말끔히 ‘민·관 협력 해결 빛나'

성북구 정릉3동 마을 주민이 맞대어 청소, 10년 이상 묵은 쓰레기 장기민원 해결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10/02 [01:44]

장기 방치 쓰레기 4톤 말끔히 ‘민·관 협력 해결 빛나'

성북구 정릉3동 마을 주민이 맞대어 청소, 10년 이상 묵은 쓰레기 장기민원 해결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10/02 [01:44]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지난 927일 직능단체 회원들과 성원아파트 주민, 환경미화 공무관, 동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로 인한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방역 소독까지 꼼꼼하게 병행했다.

 

그동안 성북구 정릉3동 성원아파트 앞 하천 변에 10년 이상 방치된 쓰레기가 있었다. 이 부지는 주민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소 바로 옆 사유지로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한 곳이다. 이곳은 쓰레기가 가득 담긴 폐비닐류를 비롯해 정체불명의 플라스틱, 가방, 가구 등 각종 쓰레기가 한데 널브러져 있었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이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부추기는 것 같았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수거한 생활 쓰레기는 약 4톤에 달했다.

 

쓰레기 수거에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은 몸은 힘들어도 더 깨끗한 동네를 만든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동네를 위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인근에 사는 주민도 악취로 불편하고 미관상 흉물스러웠던 문제가 해결되어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며 고생한 주민들과 동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며 흐뭇해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