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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손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마을단위 축제 ‘돈암1동 한마음 축제’ 마쳐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창작 국악, 초청 가수의 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 풍부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10/09 [18:30]

주민 손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마을단위 축제 ‘돈암1동 한마음 축제’ 마쳐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창작 국악, 초청 가수의 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 풍부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10/09 [18:30]



서울 성북구 돈암1동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지역주민 1,000여 명과 함께 8회 돈암1동 한마음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9개 주민자생단체와 돈암1동 관내 순수 민간단체 등 1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합창단, 개운초등학교, 고명외식고등학교, 서경대학교 학생 등도 함께 참여하여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며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번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1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부터 지역 연고 예술단체 디딤소리의 국악 창작곡 공연, 주민자치 실행사업의 일환인 열린음악회 및 아나바다 장터와 주민자치 특화사업인 가족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합창단과 인기가수 초청 공연으로 가을의 정취를 더했고 마술 공연 등으로 동심을 사로잡았다. 그 밖에도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및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휴일을 맞아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와 풍선아트, 영수증 포토 등도 재미를 더했다.

 

또 주민자치 특화사업인 선셋시네마를 진행,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영화 중 인생은 아름다워를 상영해 200여 명의 주민이 탁 트인 야외영화관에서 초가을 밤의 낭만을 즐겼다.

 

이번 마을축제는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마을단위 축제로 주민과 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축제를 개최하고 마무리한 점에 큰 의의가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남영진 돈암1동 한마음축제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속적인 지역주민의 화합과 문화 발전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동() 단위의 마을축제의 한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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