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24일 충남 예산군 일대에서 2024 성북구 통장워크숍을 개최하고 성북구 통장협의회와 예산군 이장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기 위한 상호 기부식을 열었다.

성북구 통장협의회(회장 남기항)와 예산군 이장협의회(회장 김순철)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두 지자체의 상호기부는 총 2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교환하며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자매도시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성북구 통장협의회 남기항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서로의 지역발전에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한도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성북구는 주요 답례품으로 성북사랑상품권, 아리랑시네센터 영화관람권, 최고급 천연 소가죽 제품, 조각보 실크 스카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