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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동 주민자치회, 디지털 취약계층 키오스크 교육

지난 6월 삼선동 주민총회 사전투표 시 성북구 최초 키오스크 활용…어르신·청각장애인 대상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체험 교육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9/23 [02:25]

삼선동 주민자치회, 디지털 취약계층 키오스크 교육

지난 6월 삼선동 주민총회 사전투표 시 성북구 최초 키오스크 활용…어르신·청각장애인 대상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체험 교육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9/23 [02:25]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키오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비대면 주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자 마련했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자주 이용하는 음식, 커피 주문 외에도 민원서류 발급, 열차·버스·영화 예매, 은행 ATM 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인근 카페에 방문해 직접 주문해 보는 등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했다.

 

특히 성북구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청각장애인 대상 교육은 평소 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받기가 어려웠던 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 상황을 가정한 체험 교육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삼선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성북구 최초로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민총회 사전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키오스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투표의 편의성을 높여 높은 투표율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이충구 주민자치회장은 참여자들이 교육이 진행될수록 키오스크 사용에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없애고 누구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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