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 ‘제22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17년간 저소득 가구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뚝딱뚝딱 새집처럼’ 재능기부로 사랑 전해
성북구 내의 집수리 전문기술자 38명으로 구성된 ‘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은 2008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17년간 한달에 한번씩 총 125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하였다. 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모습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기, 도배, 장판, 보일러 등 성북구 내 긴급하게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뿐만 아니라 2011년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로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 3곳의 집수리도 실시했으며, 전문 수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이를 지원하는 활동도 적극 참여 중이다.
봉사단 단원들은 “불편함이 느껴지는 열악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고, 그곳에서 밝게 웃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기쁨을 보는 것에 봉사하는 보람을 느낀다. 재능기부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행복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9월 5일(목) 오후 3시 50분,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4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수상자들을 초대하여 시상식을 진행한다. 상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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