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열매 사회적협동조합은 KDB나눔재단 ‘사회적경제기업 고용인프라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1,500만원에 상당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기구(보바스테이블, 전동식 경사조절 테이블 등)을 구입한데 이어 약 200만원에 해당하는 재활센터 기능보강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DB나눔재단 ‘사회적경제기업 고용인프라 확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일자리창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2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하고 있는 나무와열매는 2014년부터 전국 최초의 장애·비장애 시간제 통합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위해 2022년부터는 분점으로 노원구에 재활센터를 개소했다. 바우처 제도권 밖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타기관 대비 저렴한 이용료로 운동/작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무와열매 김경예 이사장은 “이번 KDB지원사업의 선정으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가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나무와열매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통의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늘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