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현정) 회원 10여 명은 지난 18일 주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충망 설치 봉사단을 꾸려 이른 아침부터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거 취약 가구 4가구를 대상으로 오래된 창문 방충망을 교체하고 현관문 방충망을 설치하는 공사였다.
기존 현관문에는 방충망이 없었고 창문 방충망도 오래돼 찢어진 상태로 모기 등 해충이 집안에 들어올까 봐 문 열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방충망 설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도 벌레 걱정으로 방문을 열고 살기 어려웠는데 삼선동 주민센터와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덕분에 이제는 마음껏 문을 열고 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전현정 회장은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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