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이양순)가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길음로 일원에서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진행했다.

8.15 광복절의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 태극기 게양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한 이 행사는 위원회 회원 9명과 임현주 성북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입주한 아파트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무료 배부하고 태극기 게양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양순 위원장은 “요즘은 태극기를 파는 곳도 별로 없고 이사를 다니다 보면 분실하기도 하는데 이번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주민과도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각 가정에서 태극기 게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 같은 국경일에는 태극기와 깃봉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야 하며, 집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차량의 경우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