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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자원봉사캠프, 나만의 초록정원 ‘반려식물 나눔’

지난 8일, 사회적 고립 우려 가구 20세대에 반려식물 나눔…안부확인 및 정서적 유대감 형성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8/12 [01:04]

성북동 자원봉사캠프, 나만의 초록정원 ‘반려식물 나눔’

지난 8일, 사회적 고립 우려 가구 20세대에 반려식물 나눔…안부확인 및 정서적 유대감 형성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8/12 [01:04]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8일 사회적 관계 단절 우려가 있는 이웃 20가구에게 반려식물을 나눴다.

 

이번 반려식물 나눔 행사는 내곁에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이웃의 정서적 안정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공기정화식물인 버킨콩고나무를 직접 심어 반려식물 화분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했으며 더불어 안부 확인 및 화분관리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했다.

 

반려식물로 전달한 버킨콩고나무는 관상용 식물로서 환경개선 효과 외에도 공기정화, 정서적 안정, 치매예방 효과가 뛰어나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더운 여름 바깥 외출이 어려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신데, 전달해 드린 반려식물이 작은 것에 불과할지 몰라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위안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뜻깊다라고 말했다.

 

성북동 자원봉사캠프는 반찬 나눔뿐 아니라 무더위 대비 폭염 안심 꾸러미 제작 및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관계망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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