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25일(목) 다함정신건강상담센터 임직원과 시설 이용 장애인 20명과 함께 성북천 플로깅(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선동 소재 다함정신건강상담센터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정신재활시설로,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술이나 적응력을 기르고, 취업 등을 통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센터는 ‘우리동네는 우리가 관리한다‘는 행사의 일환으로 성북천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기획하고 참여한 배 모 씨는 “무덥고 습한 요즘 날씨에 장애인들과 함께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참여한 분들 모두 작은 담배꽁초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한성대입구에서 보문동 주민센터까지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다”라며 “성북구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줘서 뿌듯하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성북천과 우이천에서 비대면 자율 청소 봉사활동 ‘성북천결’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있는 주민 또는 단체가 있는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 또는 성북구자원봉사센터(02-2241-2362)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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