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해킹동아리 아이슬리(I.Sly), 어르신 피싱 예방 디지털 봉사 …중노년층에 해킹 위험성과 번호 관리 등 보이스피싱 예방법 전수
서울 성북구가 7월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성신여자대학교 해킹동아리 ‘I.Sly’(아이슬리)가 기획하고 진행한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아이슬리를 연계해 실버복지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아이슬리가 기획한 ‘디지털 리터러시’는 중·노년층이 실생활에서 겪는 해킹의 위험성, 올바른 비밀번호 관리 방법, 1:1 밀착형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 설명과 웹 사이트를 이용한 모의 체험활동 등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식 내용으로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아이슬리는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로 지역사회의 해킹 문제 해결 및 정보 보안 문화 증진을 목표로 2020년 구성됐다. 해킹동아리 아이슬리는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청년이 만드는 세상’에 참여해 피싱 및 스미싱 교육 활동과 여러 차례의 코딩 교육 등 정보 보안 관련 다양한 기획 활동을 해왔으며 지역사회 내 디지털 사회 안전과 행복을 만들어야겠다는 포부로 모인 동아리이다.
아이슬리 회장은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준비해 왔다”라며 “준비한 자료집을 활용해 뿌듯함을 느꼈으며, 교육 중 선물 같은 하루였다는 어르신의 이야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다시한번 깨달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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