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돈암2동주민센터에 모여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열무김치 110통을 직접 담가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전날과 당일 이른 아침부터 열무와 각종 재료를 직접 다듬고 버무리며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무더위에도 식욕을 잃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돈암2동 협의체 김정희 위원장은 “제철 열무김치를 담가 어르신이 식사를 챙길 수 있어서 뿌듯하고, 맛있게 드셨다는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에 힘이 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을 돌보는 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