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사람을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차례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5월 29일에는 ‘마을에서 시작하는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김지학 이사장의 강연이 펼쳐졌다.
생활 속에서 무심하게 내뱉는 성차별적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앞으로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 30일에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마을보기’라는를 주제로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윤희 전문상담사의 강연이 펼쳐졌다.
성북동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장소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마을 단위에서 이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의논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권원숙 성북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주민자치회를 활성화시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숙의 및 공론장을 활발히 운영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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