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장위1동위원회가 이달 5일 여름철을 맞아 마을 보호수인 향나무 주변 공지에 여름꽃 식재와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장위1동위원회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을 맞이해 그 동안 보호수 주변 잡초와 쓰레기들을 제거하고 계절 꽃 300여본을 심었다. 또 쾌적한 마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줍기 정화활동도 더했다.

그 동안 바르게살기운동 장위1동위원회는 매년 주기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와 함께 매월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식 위원장은 3년 전부터 "마을 보호수 주변을 다니는 주민들을 위해 꽃향기 가득한 꽃을 보며 무더운 여름을 보호수 아래서 잠시나마 기분 전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북구 장위로21다길 55 옆 향나무는 수령 200년이 넘어 2004년 12월 보호수로 지정(서 8-8)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