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에 새 둥지 튼 이웃 위해 따뜻한 손길 모여이사 온 중장년 단독가구 위해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로 마련한 가전 및 생필품 전달
대상 가구는 취약계층 전세임대 지원에 선정돼 최근 보문동으로 이사를 온 중장년 남성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주방 가전과 생필품 없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집에는 식기조차 없어 식사를 챙기는 일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가전용품과 생필품을 후원받을 수 있었다.
전기밥솥, 식기·그릇, 냄비 등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물품이 하나, 둘씩 채워졌으며 대상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보문복지사랑채 나눔냉장고 식료품도 지원했다.
임맹심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혼자 거주하는 중장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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