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각종 체험부스 운영읽고 난 헌책 2권 신간도서 1권으로 교환…구민 독서 활성화에 이바지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1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회장 서호정)와 함께 2024년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열고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장위1동 간대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읽고 난 헌책 2권을 신간도서 1권(1인 2권 이내)로 교환해줌으로써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서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성북구 주민은 “읽고 난 책을 정리하고 싶어도 마땅한 기증처를 찾지 못해 곤란했었는데 다 읽은 책을 기증도 하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신간도서로 교환할 수 있어 바로 참여했다”라며 “헌책을 버리지 않고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새 책도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아진 헌책은 책 소독을 거친 후 성북구 내 숲속 북카페 8개소(북악산 하늘길, 개운산근린공원 등) 공유 서가와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주민들이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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