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관동주민센터와 석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상일)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담근 열무김치, 소고기 1kg, 화장품, 건강 과자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나눴다.

4월에 진행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례회의를 통해 복지대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인 먹거리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지원 품목 중 열무김치는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공동체인 예쁜손봉사단, 우리동네돌봄단, 통장들이 함께 직접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김치를 담갔으며 소고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형중 부위원장이 후원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석관동 취약계층 이웃 중 우선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하고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200가구를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하나같이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준비한 정성 가득한 마음이 담긴 선물지원을 통해 석관동의 오월은 사랑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