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성북

‘길음로, 빛으로! 2024 길음로 봄빛축제’ 17일 종료

지난달 22일 시작…일상 속 힐링과 봄의 정취 물씬 느껴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5/21 [00:52]

‘길음로, 빛으로! 2024 길음로 봄빛축제’ 17일 종료

지난달 22일 시작…일상 속 힐링과 봄의 정취 물씬 느껴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5/21 [00:52]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성북구 길음1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 길음로, 빛으로! 2024 길음로 봄빛축제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시 자치구 지역특화 축제 지원사업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길음로 일대(길음시장 입구 길음6단지 후문~해맑은어린이공원)에 조명장식을 설치하고 공원 내에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명 길로 구성한 구간은 평소 가로수가 우거져 낮에도 어둡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아 상대적으로 반대 길보다 보행자가 적었으나, 조명이 설치된 후 오히려 길이 밝아지면서 일부러라도 조명 길을 이용해 이동하고자 하는 주민이 늘었고, 곳곳에 설치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주민들로 저녁 퇴근길 내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길음1동의 한 주민은 ·퇴근 시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는 길이었는데 조명 설치 후에는 일부러 걸어 다닌다라며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고, 이번 봄은 정말로 잊지 못할 봄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426일에는 길음1동 해맑은 어린이 공원에서 ‘2024 길음로 봄빛축제 점등식행사를 개최하며, 내빈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길음로 봄빛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점등식과 더불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타 공연 및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체험, 길음네컷(네컷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주민들이 봄 밤의 정취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1동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성북구에서는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들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