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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북구 생활임금 시급 1만1,779원 결정…월 246만원

2024년 1만1,436원 대비 3% 인상…2025년 최저임금보다 1,749원 많아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9/26 [20:40]

2025년 성북구 생활임금 시급 1만1,779원 결정…월 246만원

2024년 1만1,436원 대비 3% 인상…2025년 최저임금보다 1,749원 많아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9/26 [20:40]

서울 성북구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779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1,436원보다 3%(343)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209시간 기준) 2461,811원이 된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30원보다 1,749원 많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북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서울지역 물가상승률,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및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23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성북구 및 구 출자·출연기관의 직·간접 채용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이다.

 

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3년 성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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