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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평창터널 건설사업 반대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결의…<결의안 전문>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9/16 [12:48]

성북구의회, 평창터널 건설사업 반대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결의…<결의안 전문>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9/16 [12:48]

 



성북구의회는 43만 성북 국민에게 심대한 교통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특별시의 평창터널 민간투자사업(이하 평창터널 건설사업”) 철회와 교통 접근성 확대를 위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평창터널 건설사업은 종로구 신영동과 성북구 성북동을 잇는 양방향 4차로 길이 3.96의 사업으로 2010년 중단되었다가 현 서울시장 취임 후 재추진되고 있다.

 

평창터널의 완공은 평창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성북구에 심각한 교통대란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성북구민의 주거·교육 여건과 성북구의 역사·문화·자연 환경을 훼손할 것이다.

 

강북횡단선은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서울 서북지역과 강북지역에 추진 되어온 성북구민의 숙원사업이었음에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의회 의원 일동은 서울특별시의 일방적인 평창터널 건설사업의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하며, 성북구민의 오랜 염원인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촉구한다.

 

평창터널 건설사업은 종로구 신영동과 성북구 성북동을 잇는 양방향 4차로 길이 3.96의 사업으로, 2007년 서울시의 서북부지역 간선도로망 확충계획 수립에 따라 추진되어 오다가 2010년 성북지역 문화재 훼손 및 성북주민의 교통정체 가중 우려로 보류된 사업이다.

 

그러나 현 서울시장의 임기 시작 이후인 20215, 서울시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 평창터널 건설사업 노선계획 재수립을 요청하며 평창터널 건설사업을 재추진하였다.

 

20228, 성북구는 평창터널 건설사업 수정제안서에 대해 문화재 훼손 우려, 극심한 교통정체 가중 및 주거환경 악화 우려, 평창터널 건설사업이 재개발사업 구역 하부를 관통하는 이유로 재개발 사업지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등 여러 측면에서의 우려를 서울시에 전달하였으나, 서울시는 민자적격성 재조사 및 실무협상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 절차를 계속 이행하고 있다.

 

한편, 강북횡단선은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서울 서북지역과 강북지역에 추진되어온 성북구민의 숙원사업이었음에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일동은 평창터널 건설사업 추진과 강북횡단선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서울특별시와 국토교통부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한다.

 

하나. 성북구의회는 성북구에 심대한 교통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평창터널 건설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

 

하나.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교통난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강북횡단선 사업을 조속히 재추진하라.

 

2024912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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