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맛과 열정 느낄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 축제 열려중남미 13개국 대사관 참여 및 후원…탱고, 포크댄스, 삼바 공연, 전통음식, 특산품 판매, 체험 부스 운영
서울 성북구가 7일 성북천 지하철4호선 삼선교역 2번 출구 분수마루 광장과 성북천 일대에서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을 포함해 중남미 13개국 대사관의 참여와 후원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다.
성북구는 이번 축제에 총 21개의 판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판매 부스에서는 안티쿠초, 엠파냐다, 살테냐, 뿌뿌사 등 중남미의 이국적인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전통 모자, 악기, 액세서리, 특산품 등 중남미의 개성이 가득 담긴 기념품을 판매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중남미 전통의상을 입고 다양한 악기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멕시코 포크댄스, 아르헨티나 탱고, 삼바 등 라틴댄스 공연을 비롯해 전통 악기 연주 및 칠레 대중가요 공연 등이 펼쳐지며 지구 반대편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성북구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구는 행사기간 중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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