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종암북바위길 골목현상점가 거리축제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종암로21길 일대에서 개최돼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종암북바위길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정청양)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종암북바위길 거리축제’는 강렬한 비트와 에너지 넘치는 신나는 난타공연부터 감성적인 멜로디로 마음을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의 라이브 무대,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그룹의 버스킹 공연, 맥주축제, 경품추첨 등 여름밤 어울리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로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폴라로이드 촬영도 했다”며 “시원한 맥주 한 모금에 올여름 더위가 다 씻기는 듯 상큼했다”고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종암동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