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주택가 주차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석관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8월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사업비 총 194억 원을 투입해 석관동 332-165번지 등 30필지 2,374㎡에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면 77면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역의 문제를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주민의 불편 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석관동공영주차장은 8월30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며, 10월부터 유료 운영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석관동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골목길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석관동 역사문화지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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