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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설립 주민 공청회 개최

2025년 4월 출범 목표…서울연구원 연구결과 ‘타당성 있음’ 제시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9/02 [21:59]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설립 주민 공청회 개최

2025년 4월 출범 목표…서울연구원 연구결과 ‘타당성 있음’ 제시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9/02 [21:59]

 



서울 성북구가 828, 주민과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단체, 사회복지 종사가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가칭)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마쳤다.

 

성북구는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 등 새로운 사회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4월 출범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4월 출범하게 되면, 9월 출범 예정인 종로복지재단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11번째로 설립되는 복지재단이 된다.

 

성북구는 2023년도에 성북복지재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 1차 설립 협의를 마친 후 출자·출연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를 서울연구원(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연구원의 종합검토 결과, ‘타당성 있음을 제시함에 따라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수렴, 기본계획에 반영해 서울시와 2차 설립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의 숙원 과제였던 성북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지역복지 발전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윤재성 성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에 꼭 출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10월 말까지 성북구와 서울시의 출자·출연 기관 설립에 대한 최종 심의·의결을 마친 후 20254월 말까지 조례 제정, 서울시의 법인설립 허가 신청, 설립등기 등 필수 행정절차를 마치고 5월부터 복지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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