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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AI 공존하는 미래상 탐구한다'…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20일 개관

과학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와 가이드 투어 운영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8/20 [19:13]

'인간과 로봇・AI 공존하는 미래상 탐구한다'…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20일 개관

과학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와 가이드 투어 운영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8/20 [19:13]

 



서울 동북권의 창동·상계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이자, 급속도로 발전 중인 로봇AI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상을 탐구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820() 오후 도봉구 창동 소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 서울RAIM)’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15월 첫 삽을 푼 서울RAIM’은 건축면적 143,129, 연면적 7,308, 지하 2, 지상 4층 규모로, 210개월 만인 올해 3월 건물 준공을 완료했다. 지난 7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상설 및 기획전시 등을 선보이는 등 2차례의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서울시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서울RAIM은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을 접목해 보다 감각적인 과학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되는 제작물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RAIM의 건물 외관은 모난 곳 없는 타원의 모양을 띠고 있는데 이는 터키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의 작품이다. 건물 내부 또한 1층에서 3층을 가로지르는 튜브형 에스컬레이터 공간과 같이 비정형성이 유지되고 있다.

 

과학관의 전시물 제작에도 양민하 작가, 팀보이드, 나상호 교수, 신승백·김용훈 등과 같은 작가들이 참여하여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관람객들의 보다 감각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첨단기술 기업 및 대학들과도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기술들을 시민들에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RAIM 전시에는 폭스바겐,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HD 현대로보틱스, 로보티즈, AI 시스템즈, KT 11개의 기술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자동차, 견마형 로봇, 2족 보행 로봇 등 최신 로봇·인공지능 기술들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 KT,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 등의 기업은 2층의 공간에 자율주행, 로봇팔, 수술로봇 등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어 전시관람을 넘어 청소년들의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이드투어는 방문객들이 로봇·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RAIM의 전시관람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이드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설전시 해설프로그램 및 기획전시 해설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프로그램 당 소요시간은 상설전시 60, 기획전시 40분이며 회차당 정원은 15명이다.

 

해설사들은 로봇·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기술이 가져올 사회변화 및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서울RAIM의 모든 프로그램은(전시해설,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100%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학관 입장료는 영유아, 청소년(7~19)는 무료이며 성인(20~64)2쳔원이며,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930분부터 1730분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홈페이지(https://science.seoul.go.kr/RAIM/) 또는 (02-920-4300/4301/43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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