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창의·효율적 민의의 전당으로 운영할 터"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양순임 운영위원장"의원활동 홍보에 주력"…조례 최다발의 진기록 보유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지낸 양순임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 정릉1․2․3․4동, 길음1동)이 9대 후반기에도 운영위원장에 선출돼 “경험을 살려 성북구의회가 창의적이며 효율적인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결과물을 만들어 손에 쥐어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는 이를 입증하듯 지역에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환경을 개선시키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우아파트, 성원아파트, 경로당 등으로부터 받은 감사패가 수두룩하다.
특히 그는 성북구의원 중 최다조례를 발의한 인물로도 꼽힌다. 8대 때 서울시 최초 ‘청소년 문화 활동조례’ 등 15건의 조례를 발의했으며 9대 들어와서도 8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다음은 인터뷰 요지.
-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는.
“구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큰 기대와 엄중한 시선을 자각하고, 겸허한 자세로 주어진 소임을 수행하기 위해 위원들과 혼연일체 돼 복지성북 구현에 온힘을 쏟겠다. 아울러 주권자인 구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현장의정을 펼칠 것이며, 역대의회와 달리 의원 개개인을 알리는 홍보기능을 강화하겠다. 의원들이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모르는 구민이 많기 때문이다. 의원들의 성과를 알리고 개방해 구민이 참여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겠다.”
- 운영위원회 기능과 효율적인 의회운영 방안에 대해.
“운영위원회가 하는 일은 의회사무국 및 의회운영에 관련된 각종 규칙에 관한 사항 등을 관장하는 한편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기간 결정 등을 처리하는 일이다. 운영위원장으로서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선시킨다는 전제 하에 이러한 권한과 책임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종 교육과 세미나, 의정 연수 등을 실시해 의원들의 전문적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겠다.”
- 의회 위상정립을 위해 위원장으로서 역할과 소신은.
“의회운영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쏟겠다. 의회운영의 주체는 의원들이다. 의원 개개인이 맡은 일을 소신껏 할 수 있도록 서포터할 것이며 공생과 공존의 철칙을 토대로 성북구의회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구의회는 집행부와 보다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원칙을 배제한 적당한 타협은 있을 수 없다. 잘못된 부분은 따끔하게 질책할 것이며 시정을 요구하겠지만 무조건 견제하는 입장에만 그치지 않고 구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지방자치의 성공과 실패는 성북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달려있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정과 의정에 관심을 가져주기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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