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구민 행복지수 높이도록 열과 성 쏟겠다"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박영섭 도시관리위원장사람과 환경 공존 성북만들기 주력…선 굵은 뚝심 정치 정평
“품격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성북구를 만들겠다”며 종횡무진 지역을 누비는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박영섭 도시건설위원장(국민의힘 나선거구 정릉1․2․3․4동, 길음1동). 그는 “요즘 화두가 ‘안전’인만큼 주민 안전은 최우선”이라 꼽고 지역 공사현장을 순회하며 이상은 없는지 관리․감시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쪼갠다.
지역재개발 문제는 그가 풀어야 할 몫. “안전지대는 없다지만 최소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형공사장 관리대책이 시급하다”는 그는 “요즘 재개발사업 현장을 살피느라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고. 초선의원이지만 선이 굵은 뚝심 정치인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그를 만나봤다.
- 초선임에도 도시건설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올랐다. 소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도시건설위원회는 성실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위원들이 많아 뿌듯하다. 소속정당과 개개인의 이해관계를 떠나 43만 성북구민이 다함께 더불어 풍요로운 성북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원칙을 고수하면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상임위를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사람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만 바라보며 가겠다.”
- 도시건설위원회가 맡은 주요업무에 대해.
“성북구는 타 구에 비해 유난히 재개발사업이 많은 도시로써 다른 상임위원회의 경우 예산이 특정단체나 시설․기관 등에 들어가는 것이 많은데 비해, 도시건설위원회 예산은 모든 성북구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데 투입된다. 도로․공원․건축․교통․치수 등 구청 11개부서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인데 우리 상임위원들은 이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 성북구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 집행부와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방자치법이 전면 재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 독립(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이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됐는데도 불구하고, 성북구의회 의회사무국 소속 직원 41명 가운데 19명이 집행부 파견인력이다. 서울시 자치구의회 파견직이 거의 ‘제로’인데 반해 성북구는 견제가 안 된다. 의회인사권 독립의지는 의회의 감시와 견제 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의미가 매우 크다는 점을 유념해주기 바란다. 조직운영에 필요한 재원 등이 집행부에 의존하고 있는 형태가 유지되면 종속된 구조에서 힘들기 때문에 온전히 잡아주기 바란다.”
- 지역주민들에게도 한 말씀.
“구민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주민의 눈과 귀가 돼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복지 증진 등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구민께 보답하겠다. 지방의회가 성공하려면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이 필요한 만큼 잘못된 부분은 질책을, 잘한 부분은 성원과 독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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