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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효율적 대안 도출 위해 기능전문화 주력"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정해숙 행정기획위원장

"의회 바로서야 올바른 행정 기대"…'발로 뛰는 구의원' 각인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8/06 [16:42]

<초대석> "효율적 대안 도출 위해 기능전문화 주력" 제9대 후반기 성북구의회 정해숙 행정기획위원장

"의회 바로서야 올바른 행정 기대"…'발로 뛰는 구의원' 각인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8/06 [16:42]

 



서슴지 않는 직언과 강한 추진력으로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이 눈에 띄면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정해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길음2, 월곡12), 그가 제8대 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제9대 후반기에서도 행정기획위원장에 선출되자 공무원들은 한시도 긴장을 멈출 수 없는 분위기.

 

열린 의정의 표본이라 할 만큼 그녀는 주민여론에 귀를 활짝 열어놓고 민원해결사를 자처하며 해결해낸 민원만도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다. 지역에선 발로 뛰는 구의원이라는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켰다.

 

의회가 바로 설 때 구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정 위원장은 구민여러분의 부름을 받았으니 구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일념밖에 없다고 말했다.

 

­- 9대 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8대 후반기 경험을 지렛대 삼아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게 구의원이란 정치이념이라는 의미보다는 내 고장에 대한 애정이라는 편이 더 정확할 듯싶다. 위원들이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이며 서로 당()이 다른 소속위원들의 목소리를 배려해 화합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도 앞장서겠다.”

 

­- 행정기획위 운영방안에 대해.

 

안건이나 정책을 심사할 경우 정확한 예측과 효율적인 대안이 도출되도록 상임위원회 기능을 더욱 전문화시킬 계획이다. 지역의 소소한 민원 불편사항부터 정책현안 토론까지 구민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이 되도록 하겠다. 의회가 바로 설 때 구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두 수레바퀴인 의회와 집행부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그것은 구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성북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이다. 수행하는 역할이 다를 뿐 두 기관 모두 구민의 행복을 위하는 마음 똑같다. 의회와 집행부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희망찬 성북구를 조성하겠으나, 잘못하는 부분은 과감히 비판하며 견제와 감시를 통해 주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 성북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방자치는 생활 자치로써 구민 참여가 전제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 구민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우리 성북이라는 가치를 높이게 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우리 성북구의원들은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의회가 되도록 중지를 모을 것이고, 의회가 구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써의 갈등과 조정을 통한 사회 융합의 기능을 수행해 나가겠다. 원칙과 소신을 갖고 임무를 완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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