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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 기술’로 아동 재활치료

성북장애인복지관 소아재활치료 프로그램에 도입…운동발달, 보행 장애 아동 보행능력 향상에 도움 기대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8/06 [01:21]

성북구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 기술’로 아동 재활치료

성북장애인복지관 소아재활치료 프로그램에 도입…운동발달, 보행 장애 아동 보행능력 향상에 도움 기대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8/06 [01:21]

 



서울 성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주관하는 ‘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북장애인복지관(화랑로 130)은 소아재활치료 현장에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 1대를 도입해 8월부터 12월까지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로봇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로봇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행능력 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추가 수요를 분석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의 경우 주로 대형병원 재활치료에 로봇을 도입하고 있는데, 복지관 재활치료에 로봇을 도입하는 것은 성북구가 최초다.

 

성북장애인복지관에 도입하는 웨어러블 재활 로봇은 환자가 착용한 상태로 체중을 이동할 수 있는 모델이다.

 

환자 스스로 지면을 밟고 평지 보행, 계단 오르기 등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며 신체조건이 100~160cm, 몸무게 65kg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이 착용할 수 있다.

 

뇌성마비 등 신경계 이상으로 운동발달 혹은 보행에 장애가 있는 아동에게 이번 로봇 재활 프로그램이 보행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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