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 7월15일 성북경찰서와 함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 및 불법 촬영·마약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9명,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4명,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2명, 총 15명이 참여해 돈암역에서 역사를 이용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몰카탐지 카드와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팸플릿을 배부하며 진행했다.
몰카탐지 카드는 개인이 불법 카메라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게 제작된 카드이며, 팸플릿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개념과 특징 △피해예방 방법 △마약류 이용 성범죄 주요 사례 △마약류 이용 성범죄 대처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캠페인 진행 이후, 돈암역 화장실 1개소를 대상으로 렌즈탐지기, 전자파 탐지기 등을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를 점검한 결과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불법촬영 예방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 형태 활동이 가능한 10명으로 구성되어 월1~2회 관내 민간개방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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