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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민의 선택 ‘2024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 12권 선정

문학·비문학·어린이 3개 분야로 나눠…주민이 함께 읽고 토론 후 분야별 4권씩 최종후보 선정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7/09 [21:57]

성북구민의 선택 ‘2024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 12권 선정

문학·비문학·어린이 3개 분야로 나눠…주민이 함께 읽고 토론 후 분야별 4권씩 최종후보 선정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7/09 [21:57]



서울 성북구가 올해의 성북구 한 책 최종후보도서 12권을 발표했다. ‘2024 성북구 한 책최종후보도서 선정은 문학, 비문학, 어린이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문학 부문에서 비스킷(김선미)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문미순) 종의 기원담(김보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4권을 선정했다. 비문학 부문에서 공감의 반경(장대익)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김영화) 탄소로운 식탁(유지로) 4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부분에서 쌀알 돌알(벼레) 지구 레스토랑(조영글) 두루마리 화장지(문근영, 밤코) 무스키(전수경, 우주) 4권을 선정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성북구 한 책 읽기운동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며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주민협의체인 한책추진단이 사서와 함께 토론을 통해 선정하는 성북구 한 책은 시대의 이슈 및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2023년부터 비문학 부문으로도 범위를 넓히며 독서 경험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선정된 최종후보도서 12권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성북구립도서관이 주최하는 후보도서 작가와의 만남 한 책 후보도서데이 등을 통해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책추진단 최종선정투표 거쳐 오는 10월 부문별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이 최종 선정된다.

 

이와 함께 비문학·어린이 부문 한 책은 색다른 함께 읽기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문학 부문 한 책 선정을 위해 온라인 독서 모임 플랫폼 그믐과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함께 읽기 출판사와 함께하는 비문학 중간공유회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 한 책 선정을 위해 어린이들이 책을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뿐 아니라 지역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최종후보도서 낭독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의 성북구 한 책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성북구 한책추진단은 현재 2,3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오는 930일까지 온라인 또는 성북구립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가입 및 참여할 수 있다.

 

성북구 한 책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에 전화(02-6906-9284)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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