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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대신 응원' 캠페인…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 만드는 공모전 6.17.~7.26. 진행…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6/18 [00:58]

'편견 대신 응원' 캠페인…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 만드는 공모전 6.17.~7.26. 진행…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6/18 [00:58]



전국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을 선도해 온 서울시가 이번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는 심리적 어려움, 취업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과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2020년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편견과 낙인, 오해가 사회복귀의 큰 걸림돌이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번 캠페인은 고립은둔 청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정책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617일부터 7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시선을 이끌어 낼 2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의 메시지를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제출(bit.ly/고립은둔청년인식개선캠페인슬로건공모전)하면 된다. 슬로건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슬로건은 자율주제지정주제로 나누어 공모한다. 지정주제로 선정된 기지개는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을 의미한다. 최근 문을 연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전담센터도 기지개의 의미를 담아 서울 청년기지개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고립·은둔청년 인식개선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 운영사무국(070-7780-44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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