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동선 예술인마을’ 문 열어…지역예술인 주거복지 향상지하 1층~ 지상 11층, 1개 동 규모 1~2인 가구 27세대 구성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동선 예술마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지역예술단체 및 동선 예술마을 입주민들도 참석했다.
‘동선 예술인마을’은 예술인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공급하고 구가 입주대상자를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27세대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가 선정돼 8일 현재 25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동선 예술인마을’은 지하 1층, 지상 11층 1개 동 규모로 1~2인 가구 27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은 29.85~33.37㎡, 보증금은 1,860만~2,362만 원, 월임대료는 19만1,600~24만3,500원 수준이다.
‘동선 예술인마을’ 입주로 지역예술인에게 주거복지 보장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성북’ 계획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6년 정릉4동에서 시작된 성북구의 예술인 임대주택 사업이 오랜 기간 일관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동선 예술인마을’이라는 3번째 결실을 맺었다”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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