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자동차세 감면 혜택 '보훈보상대상자 등 8,300여 명 확대'자동차세 50% 감면 적용… 신청 못한 대상자 언제든지 2024년 1기분 자동차세부터 소급 적용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부는 자동차세 정기분부과시기가 6월 도래함에 따라 보훈보상대상자 등 8천300여 명에게도 자동차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이동권 보장을 위해 1973년부터 보철용·생업활동용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와 자동차세 감면을 받아왔으나,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경우 자동차 관련 지방세 지원은 없는 상황이었다.
올해 1월부터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어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 자동차 관련 지방세 감면이 확대됨에 따라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의 50%를 경감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세의 경우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분이 과세되는데 이번 6월 정기분 부과 시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50% 감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국가보훈부는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빠짐없이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지난 5월 22일 보훈보상대상자 등에게 추가로 안내 문자를 발송, 감면 신청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감면 대상 자동차는 보철용·생업활동용인 배기량 2000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인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그리고 250cc 이하 이륜차이다.
자동차세를 감면받으려는 보훈보상대상자 등은 자동차 등록지 관할 시‧군‧구청(세무부서)에 감면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1월 이후 취득세를 이미 감면받았거나, 시‧군‧구청(세무부서)에 자동차세 감면을 이미 신청한 경우, 추가로 감면 신청할 필요는 없다.
미처 감면을 신청하지 못한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경우라도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 이후 언제든지 감면신청을 하면 2024년 1기분 자동차세부터 소급하여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등록한 경우에는 공동명의자와 세대를 함께 해야 감면 적용이 가능한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