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 3일 열린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545-12일대 모아주택' 등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정릉동 545-12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 모아주택으로 총158세대 주택이 3~4년 내 빠르게 공급될 예정이다.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모아주택은 대지면적 3394.35㎡에 3개동 지하3층 지상14층 규모로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5층)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242.05%) ▴건축규제 완화를 적용해 2028년까지 95세대(임대 16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39세대의 저층 주거지인 이 일대는 공동주택으로 둘러싸인 2종(7층)일반주거지역으로, 북악스카이웨이변에 위치해있으며 지난 2022년 12월 조합설립인가 후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안건은 고저차가 있는 옹벽을 최소화해 지형에 순응하는 형태를 기본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저층부에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하고, 북악산로 고가도로 인접 필지의 안전조치 등의 내용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