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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지역 문화공간으로 변신…서울형 책방 50곳 선정

6월~9월, 지역서점 특색 반영한 직접 기획 문화행사‧독서모임 등 운영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6/02 [19:50]

동네서점, 지역 문화공간으로 변신…서울형 책방 50곳 선정

6월~9월, 지역서점 특색 반영한 직접 기획 문화행사‧독서모임 등 운영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6/02 [19:50]

  

 

동네 책방을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울형 책방’ 50곳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형 책방은 시민 일상 속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역서점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문화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50곳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각 지역서점의 취향과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행사, 독서 모임 등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서울형 책방429~58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성북구에서는 부비프(여름을 붙잡는 마음) 책의 기분(낭독의 기분) 햇살속으로(햇살과 함께 다양한 만남과 클래스 수업 호박이넝쿨책(생태전환 매거진 바람과 물-시리즈와 함께하는 직조 워크숍) 4곳과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서울도서관은 올해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된 지역 서점 50곳에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서점 중 10곳을 움직이는 책방으로 선정해 200만 원을 추가 지원,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된 서점에 서울형 책방포스터, 표식(BI) 및 굿즈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해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다. 또한 서울형 책방운영 종료 후 10월에는 우수 운영 서점의 성과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사례집을 제작해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확산한다.

 

각 서점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움직이는 책방(이동형 서울형 책방)’ 행사의 경우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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