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열어 바리스타가 된 어르신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 개업성북구 거주 어르신 12명이 2인 1조로 주중 운영 중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월 30일, 60세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 카페를 개업했다.
이번에 개업한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은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성북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 장위어르신행복지원센터에서 이미 1호점을 운영 중이며, 그 성공을 바탕으로 2호점도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현재,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지봉로24길 26, 3층)은, 성북구에 거주 중인 12명의 어르신이 2인 1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중 운영 중이며, 커피 포함 음료를 비롯해 쿠키 등 노인 일자리 생산품도 함께 판매한다.
‘커피정원 성북50플러스센터점’에서 근무하게 된 61세 김 모 어르신은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 취득 후, 인생 2막의 바리스타 꿈을 이곳에서 이루게 돼 행복하고 뜻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구본규 성북시니어클럽 관장은 “성북구청과 성북50플러스센터 등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12명의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쿨존도우미 등 6개 공익활동형과 복지시설지원 등 12개 사회서비스형, 커피정원 등 8개 시장형 사업단에 총 1,303명 어르신 일자리를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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