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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관찰하고 스마트팜 견학…'어린이 자연체험교육'

서울시,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18회 운영, 600명,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6회 운영, 240명 모집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5/21 [15:19]

곤충 관찰하고 스마트팜 견학…'어린이 자연체험교육'

서울시,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18회 운영, 600명,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6회 운영, 240명 모집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5/21 [15:19]



서울시가 도시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농업시설 견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업과 자연을 경험하는 어린이 자연체험교육6월 한 달간 총 2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유아 단체 대상 어린이 자연체험교실과 초등학생 가족 대상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로 운영된다.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은 1회당 30명 내외 18600,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는 1회당 406240명으로 운영된다.

 

2개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내곡동)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도시 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여주, 어성초 등 다양한 식물 100여 종과 함께 장수풍뎅이 등 곤충을 관찰한다.

 

이 외에도 센터 내에 마련된 물고기가 키우는 채소를 재배하는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 식물공장(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농업 시설도 견학하며 미래농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양어수경재배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으로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되는 유기물을 이용해 식물을 수경 재배하는 순환형 시스템이다.

 

우선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은 서울시에 있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단체(3세 이상) 대상 자연 체험교육이다. 64()부터 28()까지 매주 화, , 금 총 18회 진행되며 회당 참여 가능 인원은 30명 내외로 최소 25명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단체는 식물·곤충 관찰, 농업시설 견학과 함께 보리새싹 키우기 체험을 통해 식물의 한살이에 대해 배우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는 서울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대상 자연 체험교육으로 도시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행사다. 6월 중 토요일에 6회 진행하며 회당 40명씩 총 240명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곤충눈목걸이를 만들고 반려식물 수경재배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및 서울 거주 초등학생과 가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 도시락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하며 상해보험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22()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어린이단체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초등학생 가족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o.seoul.go.kr) 교육·서비스 신청 메뉴를 활용하면 된다.

 

어린이 자연체험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전화 02-6959-9371) 전화 문의 또는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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