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 '별도 보고 환경도 지키는' 1박2일 서울별빛캠핑 운영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대상 50팀 모집
2017년부터 시작된 제6회 서울별빛캠핑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텐트 밖은 지구, 별’을 주제로 온 가족이 다 함께 별을 관측하고 지구를 위한 친환경 캠핑과 자원순환까지 실천해보는 행사이다.
제6회 서울별빛캠핑은 스페이스랩(어린이 우주과학교육원) 김용진 원장 외 5명의 천문지도사들과 여름철 볼 수 있는 10개의 별자리와 아침 태양을 관측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별자리와 은하수’ 강연을 통해 관측 전 여름철 별자리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다.
1일차(6.8) 저녁(21:30~24:00)에는 천문지도사의 지도하에 일등성 견우(알타이르)와 직녀(베가), 이중성 미자르, 알비레오, 성단 M13 구상성단, 성운 M75 반지성운 등 10개 별자리를 관측하고, 2일차(6.9) 아침(05:50)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관측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1일차에는 안 쓰는 캠핑용품 등을 함께 기부하고 교환해보는 별별 순환마켓과 친환경 텐트 가랜드 만들기, 별 리스 만들기 등 4개 체험 프로그램과 별따기 놀이터&오락실 통해 함께 잔디밭에서 뛰놀며 놀이·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린 캠핑 강연과 자원순환을 경험해보는 친환경 천연 수세미&업사이클링 설거지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또 밤하늘에 별이 빼곡히 나타나길 기원하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별빛 한마당 레이크이션과 신나는 라이브 음악회가 열릴 계획이다.
2일차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침 러닝과 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에게 걷는 자세부터 러닝 하는 방법까지 배워볼 수 있으며 러닝 후에는 간단한 간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책 대여부스인 ‘별책부록’,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태양열로 만드는 비건 웰컴푸드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제6회 서울별빛캠핑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캠핑을 위한 텐트, 침구 등 캠핑용품과 식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50팀으로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별도 링크(구글폼)를 통해 5. 17.(금) 15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한 팀당 3만원으로 캠핑장 사용료 및 주차비, 각종 프로그램 참가비가 포함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전기차 이용료(왕복 3천원/인)는 별도이다.
서울별빛캠핑 관련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9) 또는 저스트플래닛(0507-1316-3606)으로 연락하면 되며 우천 또는 폭염 등 기상이변이 있을 경우는 변경된 행사 일정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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