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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폭염·수방·보건 삼각축’여름철종합대책 본격 가동

5.15.~10.15. ‘폭염 취약계층 보호’, ‘꼼꼼한 수방 대비’, ‘면밀한 보건 대책’ 3대 핵심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5/14 [00:45]

서울시,‘폭염·수방·보건 삼각축’여름철종합대책 본격 가동

5.15.~10.15. ‘폭염 취약계층 보호’, ‘꼼꼼한 수방 대비’, ‘면밀한 보건 대책’ 3대 핵심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5/14 [00:45]

서울시가 올여름, 폭염집중호우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저소득층 등 기후약자를 위한 접근성 좋은 무더위쉼터를 확대연장 운영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역 내 일부 편의점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해 더위에 지친 지역주민 누구나 24시간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돌발강우 등으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지하차도 진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침수방지시설도 확대 설치한다.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여름철 재난사고로부터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다.

 

서울시는 폭염수방보건 3대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대응 방안을 담은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515~1015일에 추진한다. 이 기간동안 분야별 여름철 종합상황실’ 7개소도 운영해 각종 여름철 재해와 시민 안전사고도 줄인다.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노숙인, 쪽방주민, 장애인, 저소득층,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가동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편의점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해 더위에 지친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편의점은 2월 기준 41개소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쉼터 위치 등은 서울안전누리 누리집(safecit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 취약가구 대상 에너지바우처도 발급해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에너지바우처는 이달 29()부터 신청가능하며 7~9월 발급분 전기요금고지서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에너지바우처 신청 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상담서비스(1600-3190),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산사태 대책상황실운영하고 풍수해 대응체계를 세분화해 더 촘촘하게 체계적으로 시민안전을 관리한다. 기존 5단계 대응체계에 예비보강신설한 6단계로 운영할 계획. ‘예비보강은 하루 30이상(보강) 비는 내리지 않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기습호우가 예상되는 단계로 수방요원이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식중독 및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킨다. 우선 어린이집(5), 학교유치원(8) 집단급식소와 시중 농··수산물 취급 업소에 대한 합동위생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일회용컵 및 빨대 등 온라인 해외직구 위생용품 15종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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