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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서래섬 10∼19일 '유채꽃 축제'

1만 8천㎡ 규모의 노란 물결 유채꽃밭, 푸른 한강, 해질녘 노을 등이 장관 선사

데일리성북 | 기사입력 2024/05/09 [01:53]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10∼19일 '유채꽃 축제'

1만 8천㎡ 규모의 노란 물결 유채꽃밭, 푸른 한강, 해질녘 노을 등이 장관 선사

데일리성북 | 입력 : 2024/05/09 [01:53]

 

 

이번 주말 데이트·나들이는 반포한강공원 한강 서래섬에서 즐기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푸르른 한강과 함께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물결이 방문객에게 장관을 선사할 예정. 유채꽃밭에 놀러 온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 거울 속에 비치는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인생샷을 올려보자. 꽃 반지·밀짚모자 만들기 체험, 어쿠스틱 밴드·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5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유채찬란을 주제로 ‘2024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유채꽃 축제는 25면적의 서래섬에 18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밭(B·C·D 구역) 포토존(B·C·D 구역) 체험존(A·E 구역) 공연존(D·E 구역) 쉼터존(A·E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포토존쉼터존10일간 상시 운영되고, ‘공연체험프로그램은 511~12일 이틀 동안 열린다.

 

포토존은 역대 최대 규모인 9개 종류가 설치됐다. 서래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만날 수 있다. 유채꽃 축제에 처음 등장한 대형 에어벌룬 해치와 소울프렌즈, 노란색 페인트 붓으로 서래섬을 물들인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 샐리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원형 꽃아치·거울 포토존, 부케·화관으로 꾸며진 로맨틱 포토존 등도 있다. 18~21시에는 조명을 점등해 야간에도 꽃밭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크닉존은 서래섬 1·3교 부근에 마련됐다.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나무하우스’, 서래섬과 잘 어울리는 노란 파라솔 아래 쉬어갈 수 있는 빈백 쉼터가 조성됐다.

 

공연511()~12() 서래섬 내 공연 구역 곳곳에서 열린다. 어쿠스틱밴드 오아밴드가 밤양갱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메들리를 들려주고, 기타·가야금으로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노래가 야금야금의 공연이 방문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각각 14·17시에 30분간 진행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 헬로버블의 비눗방울 퍼포먼스는 이틀간 매일 1530분에 만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밀짚모자 만들기, 꽃반지 만들기, 꽃 타투 체험, 하트풍선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총 5개로, 511()~12() 11~18시 서래섬 양쪽 끝 피크닉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밀짚모자 만들기’, ‘꽃반지 만들기는 매시간 3회 열리며 각 회차별로 12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24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와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통해 찾아오면 된다.

 

특히 49호선 동작역 2번 출구에서 한강 순환관람차(일명 한강 해치카‘)’를 이용해 서래섬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한강 해치카는 주중 14~20, 주말 11~20시에 20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이동 약자가 편리하게 서래섬 등 한강 명소를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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