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곡실버복지센터-연꽃유치원, 세대공존 음악캠프 실시음악으로 하나되는 여름방학맞이 특별활동 ‘세대공존 음악캠프-오손도손 뮤직캠프’
상월곡실버복지센터는 지난 6일 연꽃유치원과 함께 ‘세대공존 음악캠프-오손도손 뮤직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대공존 음악캠프는 음악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아동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음악 체험을 함께 하면서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활동이다.
센터의 회원들은 방학을 맞은 연꽃유치원 원아들 중 돌봄이 필요한 원아들을 대상으로 ‘음악으로 교감하기’, ‘뮤직&푸드테라피’, ‘감성인지 음악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직접 악기를 만들고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음악적인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 활동 외에도 시원한 물놀이, 모루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함께 하면서 40여명의 아동들과 노인 세대가 함께 교류하며 어울리는 시간이 되었다.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발생하는 노년기의 삶의 질 저하 및 세대 간 단절은 사회적인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세대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세대공존 음악캠프는 이러한 세대 통합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이번 세대공존 음악캠프는 음악을 통해 1‧3세대가 거부감없이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라며, “다양한 세대 교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대공존 음악캠프를 운영한 ‘음악놀이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노인 세대의 슬기로운 여가활동을 위해 음악을 통한 다양한 세대 공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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