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드림스타트, 직접 만든 로봇으로 씨름대회 열어4차 산업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자원봉사자 재능 나눔으로 진행
서울 성북구가 7월 24-26일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로봇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모여 ‘레고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과 로봇 씨름대회’를 진행했다.
4차 산업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과학과 로봇에 관심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로봇 봉사자가 1:1 멘토링 형식으로 하드웨어 제작과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마지막 날은 함께 제작한 로봇으로 씨름 경기를 열어 아동과 자원봉사 모두의 긴장과 환호 속에 즐겁게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로봇 제작 및 프로그래밍 전문기관인 스마트 에듀케이션과 중학교 1학년 이상 로봇 코딩 과정을 이수한 ZENON 자원봉사자, 공학 전공 대학생의 재능 나눔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교육을 주관한 김동욱 대표는 “평소 과학에 관심이 있어도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에게 로봇, 코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공학은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배우는 것임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처음이라 로봇 만드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로봇 경기도 재밌고, 친구들, 멘토 형들과 추억을 쌓아갔던 것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으며, 참여한 자원봉사자도 “귀여운 동생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모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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