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성장학교’ 마무리목욕의자 제작, 손바느질 봉사, 점자 책갈피 제작 등 다양한 활동 진행
서울 성북구가 5월 9일부터 21일까지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성장학교’를 마무리했다.
성북구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단기적 활동의 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자신과 이웃을 살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점자 책갈피 및 편백나무 목욕의자 제작, 배냇저고리 손바느질 등 어떠한 대가를 받지 않고 자기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베풀고 나누는 활동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변화하는 최근 자원봉사활동 추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자기 탐색과 관계 향상 등 열린특강과 봉사활동을 구성해 연령에 따라 ‘일반 성인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내용은 ▲뚝딱뚝딱 내 손으로 만들고 나눠요.(목욕의자 제작 봉사활동) ▲장애 바로 알기(봉사활동) ▲한땀한땀 배냇저고리 손바느질 봉사활동 ▲보드게임을 통한 강점 찾기 워크숍 ▲목소리를 발견하는 순간(스피치 교육) ▲재미있게 나를 발견하는 시간 : 자기탐색 워크숍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이다. 자기 탐색 워크숍과 스피치 교육은 참여자 의사에 따라 봉사활동 참여 및 연계를 진행했다. 참여자가 직접 만든 목욕의자, 배냇저고리, 점자 책갈피는 지역에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자 박 모(17세) 학생은 “학교 밴드 글을 보자마자 내가 만든 의자가 기분 좋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신청했고,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참여자 정 모(30세) 씨는 “봉사활동 참여와 더불어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참여했다”라며 “손싸개를 처음 만들어 보았지만 선물을 받을 아기를 생각하며 열심히 한땀 한땀 바느질하며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으며 힐링과 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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