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초 4학년 3반, 환경을 위한 착한 기부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 “제가 쓸 것처럼 생각하고 더 신경 써서 만들었어요!”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서울 성북구 길원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과 교사가 직접 꾸민 텀블러 25개를 기부하기 위해 길음1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든 텀블러를 기부하고 싶다는 길원초등학교 4학년 3반 최은선 담임교사는 매주 길음1동주민센터에서 자녀들과 함께 어르신 5가구를 위해 밑반찬 전달하는 자원봉사 가족이다.
길음1동에 살면서 꾸준히 봉사하는 교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길원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의 나눔으로 이어졌다. 길원초등학교에서는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바른생활 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어 환경, 나눔, 배려 등을 주제로 꾸준히 학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은선 교사는 “아이들이 요즘 개인마다 방울토마토를 기르고 있는데, 방울토마토가 익으면 아이들과 함께 수확해 홀몸 어르신들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길원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들과 길음1동주민센터와 함께하는 나눔이 지역주민들의 환한 웃음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데일리성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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