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2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5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방문해 손뜨개 모자와 장난감 30세트를 전달했다.
장위2동 자원봉사캠프의 회원들은 병원에 입원한 소아 환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지난 여름부터 틈틈이 손뜨개 모자를 제작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은 “입원한 소아 환자들이 정성이 담긴 모자를 받아서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됐다”라며 “그동안의 의사 생활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 뿌듯한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숙 장위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손녀딸이 생각이 나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싶었으며,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이 모자를 쓰고 밝게 웃는 모습을 생각하며 손뜨개 모자를 만들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손뜨개 모자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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