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체육회가 지난 1일 삼선교역 2번 출구 분수광장 일대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체육에 뛰어난 재능과 소질이 있으나 생활환경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복지지원사업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써 기부 또는 후원받은 의류·장갑·양말·찜질기·건강지압기기 등이 불티나게 판매됐다.

특히 이날 행사엔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탤런트 최영재가 홍보에 나섰으며, 국가대표 브레이크댄스, 해달맞이 생활체조, 밸리댄스 등 시범공연이 펼쳐져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광호 성북구체육회장은 “물품을 기부하고 후원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당초 취지 목적대로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올 연말께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체육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