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애인복지관과 한경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UD메이커교육센터가 지난 6일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의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진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1년간 상호 협력해 유니버설디자인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성북장애인복지관은 제공받은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을 활용해 복지관 이용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참여자 모집 및 연계 활동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의견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경국립대학교 UD메이커교육센터는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교육과 자료를 제공하고,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촉각 전시물 등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성북장애인복지관과 한경국립대학교 UD메이커교육센터는 지역사회에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장애물 없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촉각 전시물 등의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을 제작해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북장애인복지관 김용진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더 많이 알리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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